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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이후의 소비 트렌드

경제경영 2009/12/20 11:51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한번 생각해 볼만한 내용의 글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 경제위기 이후의 新소비 트렌드

 

1.거품기능과 차별화된 새로운 매력포인트 추구
2.
럭셔리 소비의 진화
3.Fun
은 소비생활의 기본
4.
체험형 레저의 확산
5.
육체와 정신 건강의 조화
6.
친환경 고효율 소비의 부상
7.'
따뜻하고 감성적인 기술' 중시
8.
안전성을 검증하는 안심소비 확대
9.
외모가 성공의 필수조건화
10.'
모르는' 자산관리에서 '아는' 자산관리로

 

'경제위기 이후의 新소비 트렌드' 중에서 (삼성경제연구소, 2009.9.23)

 

 

경제가 위기상황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기 이후'를 준비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물론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낙관론 속에서도 "18개월 내에 미국의 주가가 반토막 날 것이다"라는 비관론도 여전히 들리는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경기가 완만한 회복, 급속한 회복, 다시 침체 등 어떻게 전개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위기 이후'의 트렌드를 지금 생각해보면서 준비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경제연구소가 '경제위기 이후의 신소비 트렌드' 10개를 정리했습니다. 이미 들어보았던 키워드들도 있지만 한번 흝어보며 트렌드를 전망해보면 좋겠지요.

 

우선 '차별화된 새로운 매력포인트'가 중요해지리라는 전망입니다. 불황기에는 거품을 뺀 맥도날드의 커피, 저가 노트북 등이 히트를 쳤지만, 구매력이 회복되면 가격이 다소 상승하더라도 핵심기능 외의 '플러스 알파' 요소를 겸비한 상품이 선호되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불필요한 거품기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인터페이스나 스타일 등이 포인트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제 무조건적인 저가경쟁이 아니라 차별화를 통한 제품 업그레이드에 힘을 쏟아야한다는 얘깁니다.

 

불황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펀 마케팅'은 브랜드 전략 차원에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T의 쿡이나 올레 광고 등 유머 코드를 활용한 시리즈 광고가 분야를 넓히며 주목받으리라는 예상입니다.
 

불황과 신종플루 등으로 위축됐던 여행 분야는 앞으로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같은 체험, 자연친화형을 중심으로 다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친환경이라는 명분과 경제적 효율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좇는 '효율적 그린'도 중요한 트렌드로 꼽혔습니다. 또 신기술만 강조하는 제품보다는 사용자의 '감성적 체험과 혜택을 배려한 제품'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밖에 안전성 검증이라는 트렌드가 식품에 이어 주거,의류,자동차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고, 외모가 성공의 필수조건으로 인식되는 '웰 루킹 트렌드'도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0가지 '위기 이후의 트렌드 전망'을 계기로 '위기 이후'의 계획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Posted by 정동일 Daniel Jeong

[삼성경제연서 내놓은 ‘디지털세대 키워드’] 그들이 뜬다

경제경영/뉴스스크랩 2007/10/13 23:36

중앙일보 | 기사입력 2005-11-16 01:16

[중앙일보 이영렬] '디지털 시대의 새 키워드는 미스터 뷰티.디지털 스타.얼리 어답터(초기 수용자)'.

삼성경제연구소가 디지털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2 콘퍼런스'가 제시한 화두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기업경영.한국사회.생활문화 등 5개 부문에서 나눠 20개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기업체 사장 470명 등 1500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전양진 명지대 교수는 '패션 상품에 눈뜨는 디지털 세대의 남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한국 남성들이 인터넷을 통해 패션감각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이용의 확대가 '미스터 뷰티(Mr. Beauty)' 세대를 낳았다는 것. 전 교수가 남자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은 한 달 평균 200여 차례 인터넷에 접속했고 이 중 패션정보 검색을 16.2차례나 했다.

또 48%의 남학생이 최근 6개월간 인터넷으로 액세서리를 구입했고 일부는 화장품(향수 포함)도 사들였다. 인터넷의 확산으로 남성이 최신 패션 트렌드를 접할 기회가 과거에 비해 쉬워졌다는 것이 전 교수의 분석이다. 장덕진 서울대 교수 등은 온라인에서 인맥이나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현상을 분석, 오프라인 사회에는 존재하지 않는 '디지털 스타'란 개념을 제안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블로그 등을 통해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등의 특별한 의도 없이 큰 흐름을 이끌어 가는 개인을 '디지털 스타'라 이름 붙였다. 장 교수는 "온라인 사회에는 오프라인 사회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계층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연구소 김재윤 수석연구원은 "디지털 얼리 어답터(early adoptor)의 등장이 한국 디지털 제품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휴대전화 사용자의 48%가 고가 제품을 선호하고 14%는 고가품을 수시로 교체한다.

이종수 서울대 교수 등은 '온라인 외부성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스팸 메일이 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의 효용을 떨어뜨려 온라인 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저해한다며 e-메일 전송 부과금이나 e-메일 전송권 거래제도 등 적절한 규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윤충한 한양대 교수 등은 온라인 음악시장에서 소비자가 "무료 사이트에서 유료 사이트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무료 사이트였던 '벅스뮤직'의 방문자는 2003년 7월 하루 평균 270만 명 수준이었으나 올 4월에는 87만 명으로 급감했다. 이에 비해 상위 20개 유로 온라인 음악 사이트의 방문자는 지난해 10월 하루 평균 41만 명에서 올 4월 81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영렬 기자 younglee@joongang.co.kr

Posted by 정동일 Daniel 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