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해당되는 글 4건
- 2009/02/03 팜 프리 vs. 애플 아이폰 대격돌! "관전 포인트는?"
- 2008/12/08 아이팟터치, 애플리케이션 설치하면 휴대폰으로 변신
- 2008/10/23 구글 “안드로이드로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도 잡는다”
- 2008/02/25 이명박 대통령 시대 개막···오늘 취임식 (1)
2009-01-13 22:56:27 / IT산업팀 기자
윈도우 모바일을 채택한 별볼일 없는 휴대폰으로 위험에 처한 고사 위기의 팜(Palm)이 이번 주 새로운 웹 OS 운영체제의 팜 프리 3G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오랜만에 점수 좀 딴 듯 보인다.
팜은 프리에 기존보다 성능이 더욱 뛰어난 웹 브라우저를 채택했고 , 웹 사이트, 데이터, 모바일 사용자의 이용이 점차 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과의 원활하고 깊이 있는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이 단말기를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팜 프리는 여러 측면에서 아이폰의 적수가 될 것 같다. 문제는 웹 통합에 주력하는 팜의 전략이 최종 사용자를 모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의 향상을 이루는가 하는 점이다.
실제로 프리를 대략 한 시간 정도 써본 커런트 애널리시스 모바일 기기 연구 담당 애비 그린가트는 “이것은 아이폰 킬러도, 블랙베리 킬러도 아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라며, “이것은 최고의 개인정보관리 디바이스를 만든다는 팜의 전통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다. 휴대폰을 단일 데이터 저장공간을 넘어 링크드인이나 7개의 서로 다른 이메일 계정처럼 정보가 있는 웹 상의 모든 공간으로 확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가트는 프리의 새로운 운영체제가 애플의 아이폰에 필적하는 높은 수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린가트는 “기존의 모바일 OS를 채용하지 않고 이를 터치가 가능한 형태로 만들었다”라면서, “팜은 프리의 OS를 사용자가 손가락을 사용할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는데, UI를 이용해 썩 훌륭히 해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는 지난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공개됐는데, 스프린트를 통해 2009년 중반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프린트는 이 단말기의 가격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은데, 실시간 시연과 블로거 및 전문가의 반응을 토대로 볼 때 프리에는 눈에 띄는 것이 여러 개 있다.
디스플레이: 프리의 화면은 320x480 픽셀에 3.1인치로, 320x480픽셀에3.5인치인 아이폰의 화면과 비교된다. 애플은 이 디스플레이가 인치 당 163픽셀이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팜측은 프리의 ppi 수치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는 상황이다. 아이폰처럼 프리에는 가속도계가 있으며, 단말기를 돌리면 디스플레이를 수직에서 수평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
키보드: 프리는 물리적인 QWERTY 키보드를 채택했는데, 아이폰은 터치로 입력하는 가상 QWERTY 키보드를 탑재했다. 아직 프리를 충분히 사용해볼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인체공학적으로 훌륭한지에 대해서는 평가할 수가 없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프리의 키보드는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자주 주고받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작 인식 지원: 프리 화면의 하단 부분은 단순히 만지는 행위가 아니라 동작을 지원한다. 예를 들면
애플리케이션이나 파일을 지우려면 화면 위로 손가락을 솔질하듯 살살 스쳐 지나가면 된다. 아이폰의 멀티 터치 스크린과
유사하지는 않지만 약간은 비슷한 것 같다.
무선 : 아이폰처럼 3G 및 블루투스, Wi-Fi 등 모든 무선이 언제나 가능하다.
웹 통합: 이 부분은 더 많이 사용해봐야 하고 , 팜으로부터 더욱 많은 정보가 필요한 부분인데, 팜은 애플과는 사뭇 다른 방침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팜은 자사의 새로운 웹 표준 기반 프리용 OS에 대해 지금까지 내놓은 정보가 거의 없다. 개발자들은 CSS(Cascading
Style Sheets), XHTML, 자바스크립트 및 프리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기타 표준에 사용된 기존의 기술을 개선시킬 수 있다.
팜은 애플의 앱 스토어와 유사한 온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스토어(on-device application store)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무선접속 및 다운로드를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팜은 그 작동방식, 개발자들의 참여 방법 또는 애플리케이션의 가격 책정 방법에 대해 어떤 내용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시너지(Synergy)의 동기화 프레임워크와 함께 팜은 이미 웹 OS 개발에 나섰다. 시너지는 사용자의 온라인 웹 계정과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의 연락처, 일정과 기타 정보를 끌어와 프리에 통합된 최신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프리를 웹 클라우드로 플러그 연결할 수 있고 웹 표준과 인터페이스를 강화해 실제로 다양한 사이트를 넘나들며 개별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이런 식으로 웹 데이터와 웹 서비스의 다양한 소스에 연결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것을 통합하여 동기를 맞출 수 있다.
이 점은 아이폰보다 한 발 앞서 있으며, 아이폰 또한 서비스 인프라(모바일미(MobileMe) 서비스, 앱스토어, 아이튠스)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미는 웹 상의 다른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애플이 제공하는 개별 웹 서비스다.
T-모바일의 G1 및 앞으로 출시될 코건 테크놀러지(Kogan Technologies)의 아고라(Agora)에서도 구현되는 안드로이드 OS는 팜의 접근방식이 깃든 일부 요소도 포함하고 있지만, 구글 이라는 단 하나의 웹 기반 서비스 플랫폼과의 통합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웹 OS 면에서는 팜이 웹을 보다 확장적으로 포용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웹 브라우징: 팜은 아이폰의 유용한 사파리 브라우저에 대적할 보다 괜찮은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탄생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까지 팜은 이 부분에 대해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고 있다.
셀룰러 인터페이스 및 이동통신사업자: 아이폰이AT&T를 사용해야 하는 것처럼, 프리의 경우 스프린트(EV-DO Rev A)를
통해야 한다. J.D 파워스의 조사에 따르면 스프린트 및 AT&T는 미국의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거의 모든 무선 텔레콤 범주에서 하위에
줄곧 머무르고 있지만, 그것이 애플과 AT&T가 수많은 아이폰 사용자를 끌어들이는데 장애가 되진 않았다.
팜에 따르면 프리는 일련의 온 디바이스 스프린트 서비스 군단을 그 특징으로 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에는 스프린트 TV, GPS
동작형 음성 길안내를 지원하는 스프린트 네비게이션 그리고 여러 개의 스트리밍 라디오 애플리케이션(150개 이상의 채널을 가진 스프린트 라디오
등) 등이 포함된다.
비용: 스프린트는 아직 프리의 가격이나 계약조건 또는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AT&T와의 2년 약정이 요구되는 아이폰의 경우 8MB 모델은 가격이 199달러, 16MB 모델은 299달러다. 2008년 9월,
아이폰과 T-모바일의 안드로이드 기반 GI을 비교한 PC월드의 추산에 따르면 2년 약정에 걸친 아이폰의 총 가격은 2,400달러 정도다(무제한
문자메시지를 포함한 무제한 데이터 플랜).
기업 사용성: 팜이나 애플 모두 기업을 주요 사용층으로 고려하지는 않는다. 프리는 기업의 익스체인지 서버 연결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액티브 싱크를 지원한다. 아이폰도 시스코의 VPN 클라이언트 및 WLAN 연결을 위한 와이파이 프로텍티드 액세스(WPA2)를 지원한다.
미디어: 최근의 오디오, 이미지 및 동영상 표준 포맷을 모두 지원한다.
사람들이 가장 목말라 하는 대목임에 분명한데도 당장 팜 프리에 대해 팜이 어떤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가장 실망스럽다.
애플의 사풍은 “우리는 멋지고 당신은 그렇지 않으며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여 이런 근사함의 은혜를 입고 있다”로 풀이된다. 팜은 웹의 민주적 개방성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스타트렉”처럼 인간에게 있어 미지의 장소를 개척한다는 웹의 대담한 모험정신 인식에 더욱 초점을 둔 새로운 기업정신을 구체화시킬 기회가 생겼다. 이 대열에 이제 팜 사용자들만 태우고 떠나면 되는 것이다.
기사제공 : IDG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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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 PM 02:29
MP3플레이어가 휴대폰으로 변신한다? 사실이다. 아이팟터치에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휴대폰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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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폰'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아이팟터치를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
'트루폰(Truphone)'이라는 이름의 이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인터넷 전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트루폰은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이용하며 다른 아이팟터치 사용자, 구글토크 사용자, 트루폰 인터넷 전화 서비스 이용자들과 통화가 가능하다. 향후에는 스카이프나 MSN VoIP 이용자들과도 통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통화 시에는 헤드셋이 필요하다.
트루폰은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어떤 기기로든 이용할 수 있지만, 트루폰은 당분간 아이팟터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트루폰의 제럴딘 윌슨 CEO는 "와이파이가 가능하고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가진 기기 집중하기로 했다"면서 "이용자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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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Shankland(CNET News)=정리, 박효정 기자 2008/10/21 06:20:06 PM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를 표방하고 있지만 구글은 안드로이드 개발 지원에 따른 이익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한 구글의 욕망은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되는 첫 안드로이드 휴대폰 ‘티모바일 G1’을 통해 명확히 드러날 전망이다.
구글 관계자는 안드로이드를 통해 휴대폰에서의 인터넷 사용을 촉진하고 싶다고 말한다.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설립자는 “인터넷을 폭넓게 이용하는 것은 구글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글은 인터넷 활용 확대라는 ‘간접 이익’을 넘어 자사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를 늘리는 ‘직접 이익’도 바라고 있다. ‘G1’폰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나 야후 등 구글 경쟁사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별다른 문제는 없지만, 구글의 자기중심적인 기술은 이 휴대전화 곳곳에 퍼져 있다.
물론 검색 광고는 구글의 주수입원이다. 안드로이드의 웹 브라우저에서는 다른 검색 엔진도 사용할 수 있지만, ‘G1’의 홈화면 아이콘에는 구글의 검색창이 눈에 띄도록 설계돼 있다. 이 검색창을 MS나 야후의 검색엔진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은 없다.
개인서비스 분야로 들어가면 구글과 ‘G1’의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이 휴대폰을 켜면 바로 구글의 계정 정보 요구 메시지가 뜨기 때문이다. 이용자가 구글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곧바로 연락처나 캘리더의 일정 및 지메일에서의 메시지가 연동된다. 적어도 안드로이드 개발 현단계에서 야후나 MS에 대한 버금가는 수준의 대우는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개인 서비스와의 연결이 의미하는 것은 명확하다. 비교적 익명성이 높은 행위인 (인터넷) 검색에서 비록 구글이 승리하고는 있지만 이메일이나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킹 등의 보다 개인적인 서비스에서는 구글은 검색 분야에서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구글은 분명히, 안드로이드를 통해 인터넷 사용자와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싶은 것이다.
G1폰에서 이메일을 확인할 경우 지메일 이용자라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이메일은 범용의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한다. 테스트 결과 야후메일에는 문제없이 접속할 수 있었지만 무료 POP 접속을 위한 ‘플러스’ 계정이 없었기 때문에 MS의 ‘라이브’ 이메일 확인은 할 수 없었다.
구글은 또한 자사 온라인 지도 서비스에 직접 연결하는 링크도 준비했다. 여기에서도 구글은 경쟁사보다 조금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검색 분야처럼 현단계에서는 지도 서비스 이용 역시 익명성이 강하지만, 외출중에는 지리정보가 유용하기 때문에 ‘구글맵스’의 각 이용자들의 요구나 계정 설정의 관계 강화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스턴트 메시징에 대해서는 구글은 중립이다. 구글폰에서 인스턴트 메시지는 야후나 AOL의 ‘AIM’, MSN 메신저, 구글토크를 똑같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글이 안드로이드와 개인서비스를 직접 묶을 가능성이 있는 영역은 오르컷(Orkut), 아이구글, 구글리더, 피카사 등의 서비스가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는 이제 막 첫울음을 터뜨렸다. 구글이 아닌 다른 기업들도 새 휴대폰에 걸맞은 애플리케이션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무료 소프트웨어 개발킷이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한 자유로운 안드로이드 시장을 생각한다면, 구글의 경쟁사에서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가능성은 높다. 다만 그것들이 미래의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승리를 차지할지는 좀더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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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는 정부조직 개편으로 쓸데없는 마찰만 빚어온 업무 중복 문제를 해결했다. 그렇지만, 기술은 물론 사업과 인력까지도 융합(컨버전스)하는 시대에 또다른 형태의 행정 중복이 등장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와 같이 규제에 무게중심을 둔 부처와 지식경제부와 같은 산업진흥에 집중해야 할 부처간 갈등이 빚어질 전망이다. 금융과 통신의 융합으로 인해 규제 부처간의 관할권 다툼도 예상됐다. 통신방송계는 벌써부터 ‘시어머니가 늘었다’고 걱정한다.
칸막이 없이 작고 실용적인 정부를 구현한다는 조직개편의 취지를 달성하려면 그 어느 때보다 부처간 원활한 협업 체계가 필요하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이던 박형준 한나라당 의원은 “정부조직 개편은 ‘융합’이라는 흐름에 근거를 둔 것으로 (업무·규제) 중복 가능성이 사라질 것”이라며 “불합리한 부분들을 미세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 혁파를 통해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는 구상은 자칫 대기업 위주 정책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10년 불황을 이겨낸 일본 사례에서 보듯 중소기업의 기반이 탄탄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성장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과거 정부처럼 중소벤처기업을 무작정 보호할 수도 없다.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이 꼭 필요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가려내 ‘선택과 집중’이 있어야 한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새 정부는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힘써 달라”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1세기는 ‘소프트파워’의 시대다.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과 같이 우리가 경쟁력이 있는 하드웨어산업도 소프트웨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대만·중국 등 후발국에 자리를 넘겨줄 수밖에 없다. ‘한류’에서 보듯 문화산업 자체의 부가가치는 엄청나다. 이명박정부는 5년간 소프트강국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확실히 다져놓아야 한다. 소프트파워의 원천은 창의력과 이를 인정하는 풍토다. 창의력을 짓밟는 교육체계와 남의 지식을 무단 도용해도 개의치 않는 사회에서 소프트파워는 ‘죽었다 깨어나도’ 생기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아프리카 오지에서 나온 물건을 사는 글로벌경제체제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마저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 글로벌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기업들은 노력해야 하며 이명박정부는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우리나라를 아예 글로벌 경쟁의 현장으로 만들 필요도 있다. 참여정부가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려 했지만 결국 발달한 IT인프라를 활용해 시험만 하는 ‘테스트베드’에 그쳤다. 시키지 않아도 외국기업이 우리나라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다만, 우리 기업이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동등하게 규제를 완화해 해외로 나간 제조업이 다시 돌아올 정도를 만들어야 한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감세·규제완화·민영화 등 정부의 규제개혁이 이뤄지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서둘러 제시해야만, 확실한 국가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7대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자정 공식업무에 들어갔으며 25일 공식 취임한다. 취임식은 오전 10시 국회 의사당 앞에서 55분간의 식전행사에 이어 개식선언, 국민의례, 취임선서, 군악대 의장대 시연, 예포발사,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명박 새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시장경제에 기초한 일류국가 건설, 진보와 보수의 이념구도를 뛰어넘는 실용주의, 건국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뛰어넘는 선진화시대 건설을 새 국가비전으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통령은 24일 뉴스위크와 인터뷰에서 “세계적 금융위기가 다가오고,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황은 어렵다”며 “규제완화를 글로벌스탠더드에 맞춰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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