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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000대 팔리는 갤럭시노트…잘 나가는 이유 있었네

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2012/01/18 21:11

갤럭시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네요^^ 전자펜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진 갤럭시노트가 또 다른 스마트폰의 영역을 개척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 기사에 나온 갤럭시노트가 잘 팔리는 이유입니다.
 

日와콤도 난색 표한 정밀전자펜, 스마트폰에 기술적용 성공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5.3인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량이 출시 2개월 만에 100만대를 넘으며 순항 중이다. 국내에서는 하루 8000~9000대가량 팔리고 있다. 가장 호평받고 있는 부분은 전자펜이다. 전자펜 기능이 어떻게 구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삼성전자 측의 협조를 얻어 갤럭시 노트를 분해해 보았다. 


맨 앞면은 다른 스마트폰과 다르지 않다.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특유의 일체형 터치 패널과 바로 뒤에 구동 회로가 붙어 있다. 삼성전자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바로 위에 터치스크린 패널을 증착 형태로 입히는 ‘온셀(On-Cell)’ 방식을 사용한다. 핵심은 그 밑의 ‘디지타이저’ 패널에 있다. 이는 얇은 금속제 막으로 여기에 전기를 흘리면 얇은 전자기장이 만들어진다. 전자펜 끝에는 초소형 금속 코일이 붙어 있다. 전자펜 끝이 다가오면 전자기 유도 현상이 일어나 이미 형성된 전자기장에 변형이 이뤄진다. 이를 센서를 통해 감지해 실제 펜의 움직임으로 해석한다. 분해 과정에서 함께한 삼성전자 엔지니어는 “전자기장이 변형되는 속도를 이용해 펜의 압력까지 알 수 있다”며 “약 0.7mm 두께의 선을 그릴 수 있어 3~4mm 두께로 인식하는 정전식 터치패널보다 정교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바로 뒤에 있는 메인회로에서 구동되는 각종 부품들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장이다. 특히 통신용 칩과 안테나의 경우 무선 통신을 위해 전자기장을 만들어야 한다. 롱텀에볼루션(LTE)의 전파 세기는 기존 3G보다 훨씬 강하다. 그 영향을 차폐하기 위해 특수 소재를 사용한 ‘실드 플레이트’가 디지타이저 패널 뒤에 붙어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상반기 전자펜 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와콤사에 개발 제안을 했을 때 와콤 측이 난색을 표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태블릿PC라면 모르겠지만 스마트폰 정도의 크기에서 미세한 전자기장 변화를 인식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와콤 측의 판단이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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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동일 Daniel Jeong

아이폰에서 사용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Retina Display)는 무엇인가? 아몰레드(AMOLED)와의 차이는? #애플러

MyAppleLife 2011/12/22 01:31

아이폰과 갤럭시, iOS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그리고 레티나와 아몰레드. 이것이 애플과 삼성이 벌이는 전쟁 혹은 애플과 구글이 벌이는 전쟁의 키워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4를 처음 호주에서 만나면서... 우와! 화질이 정말 좋다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아이폰에 사용된 디스플레이가 바로 레티나입니다.

그래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찾아보았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지식사전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애플사의 스마트폰인 아이폰 4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로, 인간의 망막으로 구별할 수 있는 인치당 픽셀수(pixels per inch)를 넘어서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망막이라는 뜻을 가진 ‘레티나(Retina)’와 ‘디스플레이(Display)’라는 단어를 결합하여 만든 용어다. 종전 아이폰 3GS 스크린의 해상도는 480*320픽셀, 2.54cm당 픽셀 수는 163ppi였으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대각선 길이 8.99cm(3.54인치)를 기준으로 960*640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2.54cm(1인치) 정사각형에 326개의 픽셀(326ppi)이 들어간다. 또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한층 개선된 명암비를 갖추고 있는데, 이를 탑재한 아이폰 4의 명암비는 3GS보다 4배 가량 높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애플 세계개발자컨퍼런스(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WWDC)2010기조연설’에서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애플 CEO가 ‘아이폰 4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출처:네이버 지식사전]

최근 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이폰이 아닌 맥북프로에 사용될 수 있다는 기사가 발표되기도 했죠. 저는 개인적으로 내년 맥북프로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기를 바라는 개인중의 한명입니다^^ 물론 아이패드3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기를...

아이패드2를 현재 사용중인데... 아이폰4와 비교해서 좀 불만이 많죠^^

2011/12/16 - [MyAppleLife/MacBook Pro] - 2012년 신형 맥북프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진짜로 기대가 되네요!! #애플러


애플과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삼성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닌 아몰레드(AMOLED)를 사용합니다.

OS에서도 경쟁상대이고, 디스플레이 역시 서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차이점들이 서로의 마케팅 요소로 부각되기도 하죠^^ 최근 발표되었던 갤럭시S2가 기존 아이폰4보다 화질이 좋다는 점을 부각시켰던 것이 그런 예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좀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아몰레드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기도 하죠. 하지만 갤럭시S2의 화질을 보고는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죠^^

아이폰과 갤럭시S에 사용된 디스플레이를 잘 비교해 놓은 글이 있어 아래에 소개해 드립니다. 참고하셔서 직접 방문해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vs 아몰레드 http://blog.naver.com/simhun2?Redirect=Log&logNo=145769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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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동일 Daniel Jeong

삼성전자가 애플과 클라우드(Cloud) 전쟁을 한다는데, 그 실체가 궁금하다!

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2011/06/06 09:40


오늘 애플이 새롭게 발표 예정인 아이클라우드(iCloud) 서비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경제에서 삼성전자가 애플과 클라우드 전쟁을 시작한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네요!

정확한 실체가 없는 기사라서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 이제 삼성도 콘텐츠와 서비스에 좀더 집중을 해야만 하는 것은 사실일 것 같습니다.

갤럭시S2가 선전하고 있다는 기사를 통해서 역시 삼성!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콘텐츠나 서비스에서는 만족감을 가질 수가 없으니, 조금 더 분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삼성-애플, 이번엔 `클라우드 전쟁` 맞붙는다

기사의 내용은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앞으로 이렇게 할 것이라는 내용뿐이지만, 이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좀더 구체적인 내용들이 발표되어 스마트TV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연결하는 멋진 서비스가 나타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제품만 만드는 삼성이 아니라, 애플이나 구글처럼 문화도 함께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어떤 문화적인 요소가 강하게 작용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삼성전자가 지금의 이미지를 가지고,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던 소비자들에게 강한 호소력을 가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삼성의 이미지때문이겠죠! 애플이나 구글이 가진 이미지에 비해 소비자들이 자신의 정보를 삼성에 맡길 때 한 번 더 고민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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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동일 Daniel Jeong

일부 개발자 "체감 속도 빨라졌다"…'벽돌' 현상 우려도

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2010/07/20 00:03

2010-07-14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가 처음으로 `루팅'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개발자 등 일부 이용자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의 `루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팅이란 스마트폰에서 제한돼 있는 시스템 공간의 암호 등을 풀어 이용자가 임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을 의미한다. 아이폰에서 행해지는 `탈옥'과 같은 과정이다.


이번 국내판 루팅은 지난달 22일 미국 안드로이드개발자 커뮤니티인 `안드로이드센트럴'에 `Leshak'이라는 개발자가 해외판 갤럭시S의 루팅롬을 개제한 뒤, 이를 국내판에 적용시켜 이뤄졌다. 일부 개발자 커뮤니티에는 "갤럭시S를 루팅했더니 체감 속도가 빨라졌다"는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루팅을 이용하면 시스템폴더에 접근해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필수 기본어플을 삭제할 수 있으며, 좀 더 나아가면 CPU의 클럭을 조정하거나 하는 등의 권한을 발휘할 수도 있다.


보통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루팅을 권장하지 않으며 디지털 서명 등을 통해 루트 권한을 엄격히 제한해 왔다. 특히 루팅은 보안상 치명적인 위험을 안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가 침투하거나, 기지국 정보 등도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루팅 과정에서 스마트폰이 다운되는 이른바 `벽돌' 현상도 일으킬 수 있다.

 
이같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적인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개인취향에 맞게 보다 자유롭게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루팅을 선호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루팅된 스마트폰은 원칙적으로 A/S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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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동일 Daniel Jeong

글로벌 휴대폰 경쟁, SW로 번졌다

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2010/02/21 17:39

독자OS 개발 등 경쟁력 확보 박차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0.02.17 / AM 08:55

전세계 통신관련업체들이 세계 휴대폰 시장의 질서를 재편 중인 애플과 구글에 대한 무한경쟁을 선언했다. 경쟁의 핵심 축으로 등장한 것은 SW다.

 

파이낸셜타임스(FT),씨넷 등 외신은 전세계 통신관련업체들이 모바일SW를 앞세워 휴대폰시장을 흔드는 구글과 애플에 맞대응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15일 개막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0) 전시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세계 통신시장 트렌드를 ▲독자 운영체제(OS)에 기반한 HW주도권 확보(주로 휴대폰제조업체) ▲OS와 소셜네트워킹 기능 간 연계성 강조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지원 및 이를 통한 파이 키우기(이동통신사업자) 등으로 요약했다.

 

선발 휴대폰업체, OS로 구글-애플에 포문
 
올해 나타난 휴대폰전쟁의 새로운 양상은 그야말로 ‘모바일SW속으로’란 말로 요약된다.

 

이들은 어느 새 휴대폰시장 지배권을 장악한 애플과 구글에 대항하기 위해 잇따라 새로운 모바일OS와 애플리케이션 지원전략을 내놓기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계 휴대폰 시장 1,2위인 노키아와 삼성전자의 대응이다. 이들은 구글과 애플의 휴대폰용 SW가 전세계 휴대폰시장을 뒤흔들자 OS를 새로 만들거나 더욱 강화시키며 대반격을 선언했다.

 

▲ 세계 2위의 휴대폰 공급업체 삼성전자가 자체 OS로 구글-애플주도의 휴대폰시장 재편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세계2위의 휴대폰 공급업체인 삼성전자도 자체 OS로 본격 경쟁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5월 출시할 스마트폰 'S8500 웨이브'에 독자 개발한 OS인 ‘바다’를 설치해 15일 발표회를 통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다 플랫폼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접목은 물론 위치정보(LBS)연계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플래시 등도 지원해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 접근성을 더욱 높이려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노키아와 인텔은 15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공동으로 ‘미고(MeeGo)’로 불리는 운영체제(OS)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10년이상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한번도 휴대폰 신제품소개를 거르지 않았던 노키아가 올해엔 단말기 대신 SW개발계획을 내놓으며 ‘휴대폰 1위 수성’의 의지를 내보였다.
특히 노키아와 인텔은 미고와 대다수 모바일기기에 사용되는 x86 및 ARM칩을 접목시킴으로써 주도적으로 더많은 SW개발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혈맹까지 갈라놓은 구글-애플발 혁명

 

PC용 운영체제의 대명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PC에서의 OS주도권을 휴대폰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기능을 개편한 OS인 ‘모바일폰7’을 내놓았다.
▲ 인텔이 노키아와 미고 연합을 결성, 윈도폰7의 MS와 대결국면을 맞게 됐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를 통해 구글과 애플이 주도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윈도’의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과시했다.

 

인텔이 노키아와 ‘미고’ OS로 모바일 플랫폼 동맹을 맺은 가운데 나온 ‘윈도폰7’은 4반세기 이상 지속돼 온 인텔과 MS간의 윈텔(윈도+인텔)로 불리는 혈맹관계가 확실하게 깨지는 결별선언이었다.

 

MS와 인텔이 별도의 OS로 모바일 시장을 공략한다는 사실은 구글-애플발 모바일시장 혁명의 파급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시장조사기관인 인비전엔지니어링의 에릭 도허티는 “시장은 그들 모두를 지탱할 만큼의 여유가 없을 것”이며 “그들이 충돌하는 이 시장에서 사랑이란 없다”고 말한다.

 

■이통사업자, 성장위한 장벽제거 ‘감내’

 

이전까지 SW에 특화되지 않았던 휴대폰 단말기 업체 외에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움직임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 애플은 자사 고객들에게 아이튠스를 통해 100억곡을 다운로드 받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기존 주력사업에 개의치 않고 시장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파괴를 무릅쓴, 영역을 넘어선 SW중심의 비즈니스 전략을 내놓고 있다. 

 

15일 버라이즌와이어리스,스프린트넥스텔,AT&T,T모바일 등 24개 이동통신사업자들이 홀세일앱커뮤니티(WAC)를 구성, 이들 회사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휴대폰에서 호환될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이를 반영한다.

 

물론 이통사업자들에게도 과제는 있다. 각 이동통신사업자가 다양한 기존 고객의 전화습관을 지원하는 비싼 데이터사용계획에 가입한 고객들로 하여금 타사 서비스로 이탈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느냐로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이통사업자들의 많은 통화사용량이 특약 가입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통신업계 임원들의 기대감은 “선진 휴대폰시장은 많은 새로운 휴대폰SW를 수용할 만큼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는 데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HW와 SW업체들도 그들이 고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어야 하는 과제를 안을 수 밖에 없다.

 

딕 린치 버라이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개발자들은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을 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통사업자가 할 일은 거대한 고객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안드로이드에 구애 
 
구글이 자체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넥서스 원까지 내놓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3위권 이하업체들의 구글OS 동맹군 가세 움직임이 뚜렷하다. 
 
휴대폰 공급 1위와 2위업체가 독자 OS로 모바일 전쟁을 선언한 가운데 3위인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 등은 안드로이드OS에 기대는 전략으로 나왔다.
 
점점더 많은 휴대폰업체들이 안드로이드를 채택하면서 더 많은 SW개발자들이 가세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으며 제품판매에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애플리케이션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
 
전환점에선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에게 구글의 개방형 OS 안드로이드는 난데없이 뚝 떨어진 굵은 동아줄이다.
 
▲ 소니에릭슨은 스마트폰에 심바안을 고수하던 전략을 버리고 안드로이드OS를 과감히 채택했다. MWC에서 공개된 엑스페리아 X-10미니프로.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는 이제 MWC에서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이면서 올해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화려한 재기를 꿈꾸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소니에릭슨. 최근까지도 스마트폰에 심비안 OS를 사용해 왔던 이 회사가 과감히 안드로이드 위주의 스마트폰 전략을 들고 나왔다.
 
버트 노드버그 소니에릭슨 CEO는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폰 대부분에 안드로이드 장착할 것”이라고 밝혀 심비안을 버리지는 않겠다면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휴대폰사업부의 사활에 목을 매고 있는 모토로라도 안드로이드 OS에 모든 것을 베팅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연말까지 적어도 20종의 안드로이드 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물론 안드로이드OS에 대한 폭발적 성장력은 독자 OS를 내놓은 삼성전자는 물론 HTC,ZTE,델,LG전자 등이 이 OS를 무시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모바일 앱이 통신산업 경쟁력의 원천
 
 
애플이 아이폰으로 휴대폰시장에서 성공한 것은 결과적으로 애플의 독주를 보장하기 보다 오히려 휴대폰업체들과 OS SW업체들에게 가능성을 제시해 주었다. 이는 결국 독자 OS개발을 통한 치열한 경쟁을 유발하게 만들었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휴대폰에 관한 한 이른 바 ‘황금표준’을 창조한 데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음악거래 사이트 아이튠스에서의 활발한 거래는 애플로 하여금 아이폰 성장과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강자로 부상하는 원동력이 됐다.
 
고객들이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10만건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자 애플의 힘은 커졌고 아이팟과 아이폰의 파괴력도 증가했다.  
▲애플이 모바일시장을  재편할 힘을 갖게 된 것은 애플생태계 내의 SW 활성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한 구글도 안드로이드마켓앱스토어를 통해 만만치 않은 견인력으로 시장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해 9월 2.5%였던 안드로이드의 OS시장 점유율이 12월 기준으로 5.2%까지 껑충뛰어 오르면서 힘을 보탰다.
 
안드로이드마켓앱스토어는 여전히 애플의 14만 앱에 상대가 안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에서 2만건 이상의 프로그램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데 대해 아이튠스와 같은 맥락의 성공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가 조만간 개발자들에게 최고의 플랫폼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15일 KT를 비롯한 전세계 24개 이동통신사업자들들이 가세해 이른바 홀세일애플리케이션커뮤니티(WholesaleApplication Community·WAC)를 구성한 것도 이와 비슷한 자산을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장해가 되면서 이러한 모험을 버겁게 만들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자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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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동일 Daniel Jeong

애플, 공룡들의 연합군 격퇴할까?

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2010/02/21 00:55

황치규 기자 delight@zdnet.co.kr
2010.02.18 / PM 03:36

애플에 대한 압박이 진하게 느껴졌다. 예상은 했었지만 압박 수위는 예상보다 높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거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삼성전자까지 애플을 상대로 중량감있는(?) 도전장을 새로 내밀었다. 거물급 기업들이 총출동해 타도 애플을 외치는 듯 보였다. 말은 안해도 다들 애플을 넘고 싶다는 의지가 진하게 묻어나왔다.

 

한마디로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은 '공공의 적'이었다. 미디어들도 애플 아이폰과의 경쟁을 부추겼다. 애플을 끌어들인 경쟁 구도는 구경꾼들에게도 그만큼 흥미로운 싸움이었다. 팔리는 콘텐츠였다. 1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0의 풍경은 대충 이렇게 요약된다.

 

모바일 시장에서 아이폰과 앱스토어를 앞세운 애플 파워가 그만큼 대단하다는 의미였을 것이다. 크게 틀린말도 아니다. 아이폰은 2007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4천만대를 넘어섰다. 간판 제품인 아이팟 MP3플레이어 성장세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표다.

 

스마트폰 생태계 측면에서도 애플은 자신들의 방식을 게임을 지배하는 룰로 만들었다. 아이폰에서 쓸 수 있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앱스토어가 대표적이다. 앱스토어에는 갈수록 사용자들이 몰린다. 10만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됐고 다운로드 횟수도 30억회를 넘어섰다.

 

애플에 자극받아 앱스토어와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은 구글, MS, 노키아, 삼성전자를 압도하는 수치다.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은 애플에 이어 앱스토어 랭킹 2위를 달리고 있지만, 2만개 가량의 애플리케이션이 올라왔을 뿐이다.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아직은 애플 천하다.

 

스마트폰은 만능 컴퓨팅 기기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많은 사용자들은 지금 PC를 넘어 고성능 휴대폰을 통해서도 웹을 이용한다. 유선 중심의 인터넷 경제학을 뒤흔들만한 수준이다. 인터넷 비즈니스 수익 구조가 재편될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모바일을 잡으면 차세대 컴퓨팅의 리더가 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데이비드 요피 교수는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은 모바일 컴퓨팅과 모빌리티"라며 "이는 인터넷 비즈니스 경제학을 바꿀 잠재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분위기를 먼저 틀어쥔 애플을 향해 이름만으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회사들이 지칠줄 모르는 공세를 펴는 것은 이같은 상황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공룡 기업들간 사활건 한판승부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MWC는 이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계기였다. 이번에는 플랫폼이 키워드였다. 이번 MWC에선 구글 안드로이드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들이 쏟아졌다. 모토로라, 소니 에릭슨, HTC 등이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으로 중무장하고 애플과의 경쟁을 예고했다.

 

'SW제국' MS도 아이폰과는 다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는 것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신형 모바일 플랫폼 윈도폰7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과는 다른 방식으로 애플과 한판 붙어보겠다는 것이었다. 노키아와 인텔간 동맹도 이슈였다. 양사는 인텔 모블린과 노키아 마에모 플랫폼을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을 넘어 다양한 태블릿,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정조준했다.

 

통신 업체들의 깜짝쇼도 펼쳐졌다. AT&T와 NTT도코모, 도이체텔레콤, 싱텔 등 24개 통신기업은 이번 MWC에서 ‘홀세일 앱 커뮤니티(Wholesale App Community, WAC)’를 창설키로 합의했다. WAC 통신사들의 가입자 수는 합쳐서 30억명 수준. 전 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수의 3분의 2 정도다. WAC가 슈퍼 앱스토어로 불렸던 이유다.

 

모바일이 갖는 전략적 가치를 감안하면 '타도 애플'의 함성은 계속 울려퍼질 것이다. 돈도 있고, 브랜드 파워도 갖춘 거대 기업들은 될때까지 하겠다는 태도로 덤벼들 것이다.

 

애플은 이들의 도전을 계속해서 뿌리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많은 이들에게 20년전 PC 시장 주도권을 놓고 벌어졌던 애플과 IBM간 세기의 격돌을 추억하게 한다.

 

20년전의 PC시장 그리고 지금의 스마트폰

 

80년대초 PC시장의 최강은 애플이었다. 애플은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만든 주역이었다. PC시장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것도 애플이었다. 그러자 '거함' IBM이 애플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그래도 애플은 자신만만했다. 81년 월스트리트저널에 "PC 시장에 뛰어든 IBM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제목을 단 대담한 광고를 실을 정도였다.

 

지나치게 방심했던 탓일까? 게임의 승자는 IBM이었다. IBM에 밀린 애플은 이후 계속해서 몰락의 길을 걸었다.

 

당시 APPLEⅡ 성공에 고무된 애플은 폐쇄형 시스템인 매킨토시로 IBM PC와 경쟁을 벌였다. 매킨토시는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모두 애플이 만들었다. 드라이버도 마찬가지였다. 애플리케이션과 주변기기 영역만 외부 업체에 문호를 열어줬다.

 

IBM은 달랐다. 16비트 PC라는것 외에 오픈 아키텍처도 전진배치했다. 다양한 운영체제와 하드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선택한 것이다. 이는 컴팩, 휴렛팩커드는 물론 대만, 일본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업체들이 IBM 호환 PC 시장에 뛰어드는 것으로 이어졌다. 무명에 가까운 MS도 SW제국을 건설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관련 업계의 폭넓은 지지를 기반으로 강력한 생태계 구축한 것은 IBM 호환 PC가 애플을 격퇴한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애플 매킨토시는 혁신적인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운영체제를 탑재했을 뿐더러 디자인에서도 IBM보다는 한수위였다. 그러나 값이 상대적으로 비쌌고 우군도 많지 않았다. 애플은 그들만의 매킨토시 생태계를 우선했고 외부 업체의 참여와 상생에는 소홀했다. 결과는 몰락이었다. IBM 호환 PC는 개방을 앞세워 시대를 주도할 수 있었다.

 

다시 스마트폰 얘기다.

 

지금 펼쳐지는 스마트폰 시장 경쟁 판세는 20년전 PC 시장과 유사해 보인다. 물론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 처음으로 깃발을 꽂은 회사는 아니다. 노키아도 있었고 MS도 애플보다 앞서 스마트폰 OS를 내놨다. 그러다 애플의 기습공격에 보기좋게 덜미를 잡혔고 전열을 정비해 다시 추격을 다짐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경쟁의 본질은 20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게 없다. 시장의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벌어지는 건곤일척의 대결이라는 점, 폐쇄형과 개방형 모델간 격돌이라는 점 모두 지금의 스마트폰 전쟁은 20년전 PC 시장을 뒤흔든 격동의 시대를 연상케 한다.

 

애플은 여전히 폐쇄형에 가깝고 구글이나 MS는 80년대 IBM처럼 개방형 모델을 취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도 그들만의 것이다. 앱스토어도 아이폰만을 위한 서비스다. 이동통신사도 애플이 오케이해야 아이폰을 공급받을 수 있다. 주변 기기 업체나 외부 SW업체 및 개발자들은 아이폰에 열광하고 있지만 다수 이동통신 관련 업체들은 아이폰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 이번 MWC에서 슈퍼앱스토어를 선보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반면 구글이나 MS는 다양한 단말기 제조업체, 이동통신사가 자사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들어 팔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앱스토어 전략에 있어서도 애플보다는 유연한 태도다. 이통사와의 공존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맞아 떨어진다면 21세기 최대 IT격전지로 떠오른 스마트폰 시장의 승자는 안드로이드나 MS 윈도폰이 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케팅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 OS의 선호도는 아이폰OS가 37.6%, 안드로이드가 27.3%, 윈도 모바일이 21.0%인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앞으로 유망한 OS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가 51%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아이폰은 27.4%에 그쳤다.

 

그러나 역사는 반복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20년전 PC시장을 추억하는 것은 정황이 너무나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결과도 닮은꼴이 될 것이라 보는 것은 오버로 비춰질 수 있다. 

 

추억할 대상이 PC만 있는 것도 아니다. 아이폰의 사촌격인 MP3플레이어 시장의 경우 애플판 폐쇄형 모델이 아직도 절대강자로 통한다. 애플은 아이팟과 아이튠스SW 그리고 아이튠스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삼각편대를 앞세워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또 하나의 제국을 건설했고, 지금도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업체들에게 SW를 제공해 애플을 격퇴하려 했던 MS가 오히려 애플의 방식을 본따 '준' MP3플레이어를 내놨을 정도다. MS의 레이 오지 최고 SW 아키텍트는 개인용 시장에선 애플처럼 하드웨어와 SW를 직접하는게 매력적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애플의 방식이 스마트폰에서도 계속 먹혀들 수 있다고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애플은 과연 어떤 길을 걷게될까? 거대 기업들의 거센 반격속에서 PC시장에서 겪었던 아픔을 또 한번 반복하게 될까 아니면 아이팟 신화를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연결시켜 MS를 뛰어넘는 21세기 최고의 디지털 아이콘으로 우뚝서게 될까?

 

지금 어떻게 될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이는 드물다.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애플과  경쟁업체들의 싸움은 이제 막 시작됐기 때문이다. 치고받는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이번 MWC는 애플을 향한 다른 업체들의 반격으로 압축됐다. 

 

이제 다시 애플이 카운터펀치를 날릴 차례다. 애플은 오는 6월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4세대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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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동일 Daniel Jeong

삼성, 소니, 애플의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

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2010/01/16 10:03


오늘 아침 후배들과 삼성, 소니, 애플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이 회사들 중에서 어떤 회사가 가장 강력한 회사가 될 것인가? 콘텐츠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는데...

결론은 삼성이 소니를 추월하고 1위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가전제품에 한정된 이야기이고, 콘텐츠가 중요시되는 분야에서는 삼성이 소니를 이길 수는 없다는 것이 오늘의 결론이었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애플의 아이폰에 비해 삼성은 특정 분야의 양산 기술은 강하지만 콘텐츠나 문화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전무하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후배들과 이야기를 마치고 메일을 정리하다보니 비슷한 기사가 있어서 함께 소개 합니다.

기사의 제목은 "소니 넘은 삼성, 애플도 넘는다" 입니다. 2008년 12월 22일자 전자신문에 나온 기사였는데, 2010년인 올해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성이 아직 소니를 추월한 것은 가전제품 판매량일뿐이지, 기술이나 경쟁력에서 앞서는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입니다. 

2010년에는 삼성이 좀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122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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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동일 Daniel Jeong

확 지르고 싶은 미니멀리즘 디자인

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2009/03/31 23:31

때로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미니멀리즘의 차이를 간과하기 쉬운 경우다 많다. 물론 제품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알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아래 이미지를 통해 아주 멋지고 한번쯤 체험해보고 싶은 19가지 초절정 미니멀리즘 디자인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19가지 미니멀리즘 제품디자인 갤러리 보기]

이중에서 한국 삼성전자 스완 레이저 프린터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제품이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함께 갖추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몇가지 제품은 컨셉 디자인 개념으로 접근해 사용이 불가능 한 것도 보인다. 초절정 미니멀리즘 제품을 통해 디자인 시각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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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아이폰 출시?…플래시메모리 대량 발주

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2009/02/20 13:30

이장혁 기자 hymagic@zdnet.co.kr
2009.02.20 / PM 01:41

아이폰 출시 2주년이 가까워짐에 따라 애플이 올 중반 아이폰을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씨넷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씨넷뉴스가 애플제품정보사이트인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 기사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몇주간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플래시메모리를 실질적으로 매점했다고 전했다.

 

또한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의 출시를 위해 일본 도시바와 하이닉스에 대해 플래시메모리 공급량을 늘리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 아이폰

현재 애플은 오는 2010년까지 제품용 플래시 메모리 공급원으로 이들 3사 이외에 인텔, 마이크론과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 매년 9월 음악관련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팟(iPod)을 론칭하는 경향을 감안하면, 이번 플래시 메모리 대량 발주는 신형 아이폰의 출시를 염두에 둔 움직임일 가능성이 높다고 씨넷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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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디지털가전 분야 10대 뉴스

컴스토리/IT뉴스&이야기 2008/12/31 20:37

류준영 /see@zdnet.co.kr
2008.12.31 / PM 02:13

2008년에는 PC와 휴대폰에서 진화한 '제3의 기기' 시장을 놓고 양쪽 업계가 물러설 수 없는 대치 국면에 들어갔다. 또한 열 받은 디지털 기기들은 참지못하고 수시로 터져버렸다. 소니, 애플 등 유명 브랜드 제품들의 배터리 폭발사고도 또다시 지면을 장식했다.

디지털 기기 시장의 계급은 더욱 선명해졌다. 초저가 알뜰 상품이 확산되는 가운데 초호화 럭셔리 제품이 돈많은 사용자들의 '달라 보이고픈' 욕망을 자극했다. 어중간한 위치에 있던 제품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중산층은 엷어지고 일부 부자와 많은 가난한이들로 나뉘고 있는 한국 사회처럼 디지털 기기 시장도 양극화됐다.

◇사진설명: (사진 上) 인텔의 헬스케어 디바이스(사진 下)블랙베리폰

■ IT제품의 ‘두 얼굴’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가에 따라서 극명하게 갈리는 디지털 제품의 ‘두 얼굴’이 두드러졌다.

지난 2월 모바일과 네트워크를 접목한 인텔 모바일 의료지원솔루션(Mobile clinical assistant, MCA)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2개월간 성공적인 테스트를 완료, 노령화 시대에 국내외 의료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의료전문인력 부재 및 비싼 의료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절감된 세금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투입돼 나라살림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쏟아졌다.

반면 디지털제품이 오히려 독이 된 사건사고도 많았다. 지난 11월 26일 인도 뭄바이 테러를 일으킨 테러리스트들은 GPS(위성항법장치) 시스템을 이용해 공격 대상을 찾았고 여러개의 다른 심(SIM) 카드(휴대전화 가입자식별카드)를 갖춘 위성휴대폰으로 다른 조직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블랙베리 웹 브라우저는 테러리스트들이 공격할 장소를 미리 찾아보는 도구가 됐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휴대폰을 통한 정보 유출을 염려했던 미국 정부는 중국 방문객들에게 사이버 테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티베트 유혈 사태로 촉발된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반대시위에선 내비게이션 GPS, 노트북PC가 동원돼 성화봉송 경로를 차단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사진설명: (사진 왼쪽)삼보컴퓨터가 선보인 MID신제품을 도우미들이 사용해 보고 있다(사진 오른쪽)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 모바일 단말기 패권 어디로…
모바일 기기 시장을 한 축으로 네트워크란 공통분모를 가진 MID(모바일인터넷단말기)들이 화끈한 초반 레이스를 펼쳤다.

PC진영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경량 미니’ 넷북과 PMP에 인터넷 기능을 기미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에 맞서 휴대폰 업체들은 스마트폰을 앞세웠다.

네트워크 단말기 시장의 지각변동은 선택폭을 확대한 신제품 라인업, 인풋(Input) 디자인,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란 실탄을 장전한 PC업체와 휴대폰 업체간 격돌은 2009년에도 IT시장의 뜨겁게 달굴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여기서 ‘꽝’ 저기서 ‘꽝’
잘 쓰던 노트북이 파열음을 내며 ‘꽝’하고 터지는 아찔한 동영상은 IT시장에 큰 충격파를 안겨줬다. 배터리셀 문제가 원인이었다.

기술표준원이 원인규명에 나섰지만 명확한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다. 소비자들에게 사용주의를 당부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이후 폭발 사고는 노트북뿐 아니라 MP3플레이어, PMP 등으로 확산됐다.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점점 커져만 갔다.

사태의 심각성은 폭발을 일으킨 제품들이 모두 대기업들의 대표 브랜드였다는 것.

바이오(VAIO) 브랜드로 노트북PC시장에서 제법 잘 나가던 소니는 “제품의 누전이나 과열로 형태가 변형될 위험이 있다”며 리콜(회수)조치를 내렸다. 자그마치 미국시장에서만 대략 7만3천대 가량이 회수될 것이란 해외보도가 나왔다.

아이팟으로 MP3플레이어 시장을 호령하던 애플도 아이팟나노가 폭발을 일으켜 체면을 구겼다. 일본경제산업성은 일본에서 판매된 아이팟나노중 181만 2천대가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었다. 1세대 아이팟나노 폭발 사건이 터졌다. 1세대 아이팟나노 국내 판매량은 집계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불안은 증폭됐다.
◇사진설명:(사진 上)부동산 내비게이션에 탑재된 콩나비SW (사진 아래 왼쪽)HP 미니노트북PC(사진 오른쪽)네트워크 단말기 ‘민트패드’

■ 소비패턴의 다양화
제품만 잘 만들면 팔리던 시대는 종지부를 찍었다. 관련 소프트웨어나 콘텐츠를 보고 소비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전자사전 신제품들은 조그마한 기기에 어학사전 콘텐츠를 경쟁적으로 눌러 담았고 MP3 플레이어와 연동된 삼성 ‘이모디오’와 애플 ‘아이튠스’는 불법 다운로드에 길들여진 음원, 영상 콘텐츠도 하나의 수익모델로써 자리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줬다.

소비자가 콘텐츠 생산자로 직접 나서면서 이 같은 참여를 가능케 한 기기 판매량이 부쩍 늘어난 점도 주목할 점이다.

예를 들어 애플은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내려받아 게임을 만든 개발자들에게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콘텐츠가 팔리면 수익의 70%는 개발자 몫으로 돌아간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양극화 이슈는 IT기기 시장에도 적용됐다. ‘개성’과 ‘부’를 상징하는 소위 럭셔리 명품 아이템들과 10만원대 이하 저가형 제품들로 분명하게 갈렸다. 어중간한 제품이 들어갈 공간은 크게 줄었다.

한국HP는 노트북 커버에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새겨 넣을 수 있도록 했고, 레인콤은 그동안의 제품 정책을 엎고 미키마우스를 연상시키는 저가형 MP3플레이어로 히트를 쳤다.

트렌드에 발맞춘 콘텐츠를 구비해 시선을 끈 제품들도 인기를 모았다.

일례로 부동산 내비게이션인 콩나비 '에이전트(Agent) M7010'는 ▲아파트의 준공일과 평당가격, 월간 변동금액을 표시하며, ▲시세변동그래프 서비스와 ▲평면도 표시 서비스(4GB메모리 사용시) ▲다음부동산 중개업소 표시 등이 제공돼 부동산 중계업자들에게 대환영을 받았다.

민트패스의 ‘민트패드’는 새로운 문화를 판매와 직결시킨 사례로 통한다.

이 회사는 네트워크 단말기에 메모와 블로그, 채팅이란 요소를 쉽게 삽입해 대학가에 이색 놀이문화를 전파시키며, 휴대용 멀티미디어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사진설명:(사진 上)엔비디아 쿠다를 활용한 게임그래픽 구현, (사진 下)CPU와 GPU를 결합한 AMD의 GPU컴퓨팅 ‘AMD 스트림’

■ 비주얼 컴퓨팅 속도전 ‘가속 패달 밟았다’
‘비주얼 컴퓨팅’이 IT시장에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이를 둘러싼 인텔-엔비디아-AMD의 3각 구도는 더욱 날카로와졌다.

경쟁의 핵심인 GPU(Graphics Processing Unit)는 대용량 부동소수점 데이터를 병렬 고속 처리를 통해 매우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컴퓨터 부품으로 3D게임과 자동차 시뮬레이션, H.264 등의 방송 콘텐츠와 U-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반면 CPU(Central Processing Unit)는 고정, 부동소수점을 모두 처리할 수 있지만 부동소수점연산에서 GPU 성능을 따라잡기엔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에 따라 최근 GPU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CPU 역할을 대신하는 ‘GPU 컴퓨팅’이란 개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 시장에 제일 먼저 뛰어든 업체는 엔비디아다.

현재까지 쿠다(CUDA)를 활용, ‘테슬라(Tesla) 10’ 버전까지 내놓으면서 이 분야 최고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독주를 멈추게 할 새로운 경쟁소스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엔비디아의 현 위상도 위태위태한 실정.

AMD는 최근 업계 표준인 오픈CL(Open CL)을 강조한 ‘ATI 스트림’ 컴퓨팅을 내놓으면서 엔비디아 쿠다와 인텔의 ‘라라비’(larrabee)를 동시에 정조준했다.

AMD는 엔비디아의 쿠다를 ‘그들만의 언어’라고 규정하며, 프리웨어의 장점을 내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인텔의 가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CPU와 GPU가 통합된 그래픽 칩셋 ‘라라비’를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 흉흉한 인력감원 ‘쓰나미’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감소 및 내년도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대규모 인력감원 계획들이 쏟아졌다. 인력감원 폭풍은 컴퓨터와 통신, 반도체 등 전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지금까지 델은 지난 8월 약 8천900여 명의 직원 감원을 완료했으며, 대부분의 보유 공장을 앞으로 1년 6개월 내에 매각하고, 일부 공장을 폐쇄할 것임을 밝혔다. HP도 앞으로 3년간 전체 인력의 7%가 넘는 2만4천600명을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칩셋 제조사인 엔비디아도 고성장 기대 분야에 대한 선택적인 투자를 위해 전세계 약 6.5%(360여명)의 종업원을 감원할 계획임을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

예년 같은 활황세를 기대할 조짐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같은 감원폭풍은 내년에 더 거세게 불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설명: (사진 왼쪽 上) 닌텐도 위(Wii), (사진 오른쪽)블루레이 디스크와 이를 재생할 수 있는 노트북PC, (사진 왼쪽 下)인텔개발자포럼에서 등장한 MID

■ 선수교체
디지털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제품들이 이어졌다.

아날로그 시대에 일회용 카메라 시장의 선두주자였던 폴라로이드가 디지털 카메라의 출현으로 생산을 중단했고, HD-DVD 진영을 이끌던 도시바가 시장철수의사를 밝히면서 차세대 영상포맷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블루레이디스크에게 자리를 내줬다.

동영상 포맷을 재생할 수 있는 MP4 플레이어 시장이 대중화되면서 음악만 재생할 수 있는MP3 플레이어 입지는 더욱 위축됐으며, PMP, UMPC 등 기존 모바일 기기들은 넷북, MID의 등장으로 인해 반짝 트렌드로 막을 내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가정용 비디오 게임시작에도 지각변동이 따랐다.

중력감지 센서와 터치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기를 표방한 닌텐도 ‘위’(Wii)와 휴대용 ‘DS 라이트’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의 자리를 옥좼다.

■ “소송으로 얼룩지다”
올 IT업계는 이권을 둘러싼 법적 공방으로 시커멓게 얼룩졌다.

특히 최근엔 국내와 해외 업체간의 소송뿐 아니라 국내 업체들간의 특허소송 건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IT기기의 컨버전스화가 특허 침해로 오해를 받을 요소가 많아졌고, 경쟁사의 견제 수단이자 특허권 사용료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일례로 영상관련 제품업체 코닥과 플래시 메모리 업체 스팬션이 삼성과 LG전자를 상대로 내건 특허권 침해 소송은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휴대전화와 카메라폰을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두 기업은 “기술적으로 다른 방식”이라며 원칙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 밖에 삼성전자가 중국 현지 통신업체가 제기한 듀얼폰 관련 특허소송에서 패소, 96억 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물어줘야 하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카메라폰 정지영상압축 기술(JPEG)에 대한 특허소송에서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LG전자, 팬택)가 필립스를 상대로 승소한 적도 있었다.

당시 법원이 만약 필립스의 손을 들어줬다면 모든 카메라 기능이 부착된 휴대폰에 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했으므로 그 피해액은 수천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자칫 기업이 송두리째 흔들릴 뻔한 위기를 맞을 뻔 한 것이다.

그 밖에 멀티미디어 제조사인 레인콤과 에이트리, 양사간의 영업비밀보호 관련 치열한 법정공방이 레인콤의 승소로 우선 일단락 됐으며, 불공정거래로 철퇴를 맞은 인텔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법정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사진설명: (시계방향) 엑슬림 프로 EX—F1, 파인픽스 Z200fd , 올림푸스의 포서드 시스템을 적용한 DSLR의 목각, 파인드라이브 바이오

■ 익살스런 신기술의 대행진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다. 사람의 친밀도를 계산하고, 목소리까지 알아듣는단다. 제품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기술의 등장은 IT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 선보인 신제품 중엔 익살스런 연출이 두드러진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환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제품간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100퍼센트 발휘한 제품들이 호황을 이뤘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을 웃게 한 제품엔 무엇이 있었나.

먼저 1초에 무려 60장의 사진을 연속해서 촬영할 수 있어 TV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수 있는 느린 재생이 가능케 한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제품명: 엑슬림 프로 EX-F1),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작동하는 내비게이션(제품명: 파인드라이브 바이오), 서로간의 친밀도에 따라 사진 프레임 속 얼굴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제품명: 파인픽스 Z200fd), 묵직한 전문가용 DSLR카메라를 사과보다 더 가볍게 제작할 수 있는 설계기법(포서드) 등이 올 IT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컨버전스 붐도 여전한 대세였다. 전문가용 DSLR카메라에 캠코더 기능을 더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고, 역으로 캠코더에 DSLR카메라에서 볼 수 있던 연사 기능을 합친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또 플래시 메모리와 D램이 한 개의 메모리 트랜지스터에서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퓨전메모리(URAM)가 개발돼 화제가 됐다.

■ ‘새판짜기’ 한해
삼성전자를 비롯 국내외 중견기업들이 새로운 수장을 맞아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재도약을 예고한 삼성전자는 윤종용 부회장의 바통을 이어 받은 신임 이윤우 부회장을 사령탑으로 맞았고 30여 년간의 태평로 시대를 마감, 서초동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멀티미디어 제조사인 디지털큐브는 휴대전화 기업 텔슨과 전격 합병되면서 PMP시장 1위 업체의 왕자를 재탈환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졌으며, 삼보컴퓨터는 2007년 하반기 샐런의 인수합병 이후 PMP, MP4 플레이어, MID 등의 신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법정관리 이후 흑자경영을 연이어 달성, 과시적인 성과를 올해 거뒀다.

■ 친환경 정책에 ‘앞장’
글로벌 업체들은 물론이거니와 국내 대기업 제조사들도 ‘친환경’에 팔을 걷어 부친 한 해였다. 제품의 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쓰거나 친환경적인 수송 체계를 구축해 온실가스 방출 및 대기 오염을 줄이는 데 앞장섰다.

예컨대 델인터내셔널(대표 김인교)은 환경공익 기금을 조성해 환경운동에 동참했으며, 프린팅 솔루션 전문업체인 렉스마크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스마트웨이 트랜스포트 파트너십’에 가입, 친환경적인 제품 수송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친환경 자연소재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휴대폰, 소비전력 저감, 최소형 설계 등 친환경 기술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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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동일 Daniel 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