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2005-11-14 15:35]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인 구글이 전자책 대여 사업에도 뛰어들 것이란 징후가 포착됐다.
구글은 최근 신간 서적의 디지털 복사본을 사용자들에게 1주일간 대여하는 사업에 대한 관심을 살펴보기 위해 적어도 1개 이상의 출판 업체와 접촉했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구글과 접촉한 출판업체에 따르면 구글이 제공하려는 전자책은 온라인상에서만 볼 수 있으며, 인쇄 또는 다운로드는 되지 않는다. 인쇄와 다운로드 기능은 이후 추가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판 업체 관계자는 "구글이 정한 가격은 책 판매가의 10%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지만 전자책 시장이 이제막 태동하는 분야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구글의 전자책 대여 사업은 아직까지 정확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 그러나 출판업체와 접촉했다는 것은 구글이 전자책 대여 시장도 겨냥하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구글은 11월초부터 대학과 공공 도서관이 소장한 퍼블릭 도메인 책들을 스캐닝한 뒤 이를 자사 검색 엔진(print.google.com)을 통해 제공해오고 있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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